파워풀한 동력성능과 하이테크 디자인으로 무장한 세계 최강의 모터그레이더가 국내에 전격 판매된다.

지난 30여 년 동안 유럽 등지의 다양한 건설기계 및 특수 어태치먼트를 국내에 소개하게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아반트코리아(전 대표 이중철)은 최근 전 세계 3위 수준의 마켓 포지션을 자랑하는 중국 건기 브랜드 'XCMG'社가 군수용 하드웨어 스펙에 부합해 개발·출시되어 전 세계 모터그레이더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XCMG 6단 변속 모터 그레이더 'GR180C'를 국내시장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반트코리아 이중철 대표 " 'GR180C' 모터 그레이더는 파워풀한 리딩 및 탠덤 드라이브 성능은 물론 최첨단 사양까지 갖춰진 동급 최강의 모터 그레이더로 유명한 모델"이라고 강조하면서 "아반트코리아는 상기 제품군을 군수용으로 납품할 목적으로 수입했는데, 구매를 의뢰한 육군1266부대 군수사령부와 변속기 규격에 대한 거래 당사자 간 의견차로인한 거래취소 및 법적분쟁 등이 발생했고, 급기야 고가에 사들인 해당 장비를 납품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해 차선책으로 국내 민간시장에 내놓게 됐다"고 군용 모터 그레이더의 민간 판매 이유를 설명했다.

'GR180C'는 엔진은 미국 커민스, 변속기는 독일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유럽수출용 전략제품으로, 아반트코리아가 수입한 라인업의 경우 더욱 까다로운 형식승인이 요구되는 군수용 사양을 충족하는 모델로서 △동급 최고 출력의 파워풀한 작업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 기능 등이 장착된 세계최고 수준의 모터 그레이더로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강렬한 스타일
혁신적으로 향상된 내구성과 거친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동력 능력

모터그레이더는 땅고르기, 배수파기, 파이프 묻기, 경사면 절삭, 제설작업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환경에 사용된다. 구조는 메인프레임에 운전석을 중심으로 앞부분에는 블레이드 장치와 이를 지지하는 작업동력장치, 뒷부분에는 주행동력을 전달하는 동력전달장치와 각부의 동력을 조종하는 조종장치로 구성된 다목적 건설기계로서 최상의 규격 충족을 요구한다.

아반트코리아가 이번에 수입한 'GR180C'은 비포장구간 작업 및 험지작업 등 까다로운 도로 및 토공작업 환경이 비일비재한 군수시설의 니즈에 최적화된 사양과 규격을 충족하면서, 군이 요구하는 형식승인까지 끝마친 동급 최강의 모터그레이더 모델이다.
여기에 기술적으로도 고효율 블레이드를 장착함으로써, 높고 낮은 bankcutting위치와 뒤쪽을 향하게 완전히 돌릴 수 있는 블레이드로 후진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른 노상 작업 및 평탄 작업, 짧은 거리에서의 작업 또는 선회가 어려운 곳에서 작업 시에도 높은 작업효율성을 발휘한다.

출력 면에서도 최강의 제동마력을 갖추기 위해 세계적인 미국 커민스 디젤 엔진을 주행 차축 위에 장착했다. 독일 ZF자동변속기는 전진 6단 후진 3단 변속이 가능한데, 이는 저속에서 정밀한 그레이딩 작업이 가능하고, 속도를 높이면 골파기 및 다른 부하 작업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가변형으로 기어를 더 높이면 도로 작업, 제설 및 이동에 충분한 속도를 내면서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아반트코리아 이중철 대표는 "내경이 고강도 샤프트가 새롭게 적용되어 내구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부드러운 6단 변속으로 어떠한 작업환경에서도 여유로운 주행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과 고성능 엔진의 강력한 토크를 부드럽게 전달하며 언제나 안정적 작업과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면서 "GR180C는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XCMG'社의 강력한 성능과 효율에 향상된 내구성을 더하여 운전자의 작업 과정에서 신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형식승인 받은 최강의 군수장비
합리적 가격으로 민간에 판매 '파격 결정'

아반트코리아가 이번 GR180C 군용 모터그레이더를 민수용으로 판매하게 된것은 앞서 언급한데로 구매를 의뢰한 육군1266부대 군수사령부와 변속기 규격에 대한 의견차 발생에 따라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것에 따른 차선책으로, 군수 규격과 사양에 부합하는 최강의 장비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에 보급하려는 회사 측의 파격적 고객제안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아반트코리아 이중철 전 대표는 "2017년 육군 1266부대 군수 사령부에서 조달청에 구매 의뢰한 그레이더 구매요구서를 보고, 중국의 최대 건설장비제작사인 XCMG社에 보내 기술검토를 했다. 다른 규격은 모두 동등이상으로 유럽수출용 GR180C로 변속기가 8단이 아닌 6단으로 상이점이 있어 XCMG사를 방문하기에 이르렀다. 협의결과 모터그레이더란 일반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가 아니라 건설작업장비로 작업속도는2-4km/h에 불과하므로 8단변속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여 수요부서에 설명하겠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구매요구서와 일부 상이하지만 경쟁 입찰에 참여하게 되어 계약하게 된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 측이 납품 전 6단 변속기임을 고지하였으나 말로 하지 말고 형식승인을 받아 제출한 후 결정한다 하여 교통안전공단의 형식승인서를 받아 제출했지만, 해당 군수사령부 측은 8단 변속기가 아닌 이상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급기야 조달청에 계약 해제 통보까지 받게 되었다. 이에 억울한 심정으로 물품대금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막대한 손해까지 감수했지만,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자 총 9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사들인 모터그레이더를 납품하지 못한 채,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보고야 마는 실정까지 이르게 됐다. 이에 차선책으로 상기 제품을 민수용으로 판매키로 결정했다"고 군용모터그레이더 GR180C의 민간판매 배경을 설명했다.

변속기 규격에 대한 비생산적 규제, 軍 납품계약 취소 이르러
글로벌 업체 일각 "8단 변속기만을 권장하는 현실…시장 활성화 역행 우려"

한편 아반트코리아는 이번 GR180C 모터그레이더의 이번 군부대 납품 취소로 인해 파산 직전 까지 몰리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계약 해제 통보에 따른 물품대금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하여 계약 불이행으로 따른 계약취소는 물론, 다른 입찰도 못하게 부정당업체 제재를 받았다. 그로인한 서울보증보험 계약이행보증금 몰수로 가압류해 은행 여신문제로 정상적으로 사업할 수 없어 파산해야 하는 지경까지 내몰리고 있다.

이중철 전 대표는 "그동안 우리는 XCMG社를 비롯해 캐터필러, 코마츠, SDLG, SHANTUI, HIDROMAEX, LOVOL 등 세계 유수의 모터그레이더 취급업체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글로벌 시장 거래에 있어서 변속기 규격에 대한 규제 및 제약이 있느냐고 질의했지만, 그들은 작업용도 상 중요하지도 않은 변속기 규격에 대한 제약으로 거래가 취소되는 경우는 처음 듣는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모터그레이더는 현재 세계적으로도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핫 아이템으로 현장의 혁신을 도모하는 핫 아이템이지만, 유독 한국시장에서는 모호한 규제뿐만 아니라, 아직 모터그레이더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지 않아 장비 도입에 대해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이번 거래가 취소된 이번 사례처럼 모터그레이더의 8단 변속기 사용만을 권장하는 것이 국내 조달시장의 현실"이라며 "이를 두고 우리가 만난 글로벌 모터그레이더 취급업체들은 하나같이 8단 변속기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제조항은 시장의 자율경쟁을 거스르며 독과점을 유발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현재 아반트코리아가 육군 모 부대로 납품하기 위해 XCMG社로부터 수입한 GR180C는 총 4대로, 장비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의 ㈜아반트코리아가 위탁한 별도의 주기장에 입고되어 있다. 장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반트코리아유지홍 전무이사(010-3750-1225)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