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로 건설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 위한‘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전시 및 경연대회 동시 운영  
스마트안전·로보틱스·사물인터넷·인공지능·BIM 등 향연

158a26f9a939493afcee397b0ad82d4b_이슈_메인12.jpg
스마트 건설기술과 인공지능(AI), 첨단 센서를 활용한 토공 자동화 기술시연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주관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가 지난 9월 1일 개최됐다.

올해 2회 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사전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스마트안전(15팀), 건설자동화(12팀), 로보틱스(15팀), IoT·AI·센싱(15팀), BIM SW Live(17팀) 등 총 5개 분야 74팀의 기술 경연과 전시로 진행됐다.

91개 기관 및 기업 참여, 3일간 74개 기술 경합
건설로봇 및 스마트 AI, 최첨단 센싱 기술 총출동
 
158a26f9a939493afcee397b0ad82d4b_이슈_사진123.jpg
이번 경연 전 과정은 온라인 웹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발표 및 시연 영상은 영상 클립으로 제작하여 경연 후에도 관람이 가능했으며,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온라인 참관객과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라이브 세그먼트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개막식 행사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기술경연은 9월 1~3일까지 5개 분야로 나누어 9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3일간 진행되며 총 74개 기술이 경합했다.

먼저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20.12)한 세계적 로봇기업인 보스톤 다이나믹스 4족 보행로봇 스팟의 기술공연과 인공지능 및 센싱기술로 구현하는 국내 토공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진 로봇기술이 접목된 로보틱스 분야는 ‘스마트 드릴링 로봇’, ‘AI 바닥 미장로봇’, ‘수중구조물 유지관리 로봇’, ‘현장 순찰 로봇’ 과 같이 현장에 적용 가능한 15개 기술이 각축전을 벌였다. 

스마트안전 분야는 ‘스마트안전감시단’, ‘산업용 추락 보호 에어백’ 등 15개 기술이, 건설자동화 분야는 ‘스마트 드론 자동관제 및 시공관리 시스템’ 등 12개 기술이 경합했고,  사물인터넷·인공지능·센싱 분야는 15개 기술이,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는 17개 기술이 서로 경쟁했다.

 
분야별 기술경연 및 전시 주요 내용
 
1. 스마트안전 -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4족보행 로봇인 스팟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감시단’과 같은 안전관리시스템(SW)과 ‘산업용 추락 보호 에어백’ 등의 스마트안전장비(HW),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등 플랫폼 기술이 첨단기술경연을 펼쳤다. 
 
158a26f9a939493afcee397b0ad82d4b_이슈_사진456.jpg
<스마트 안전 감시단> <산업용 추락 보호 에어백>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2. 건설자동화 -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3D 프린팅 건설기술‘, ’원격제어 기반 스마트 관제 및 굴착자동화 기술‘ 등 시공 자동화 기술과 ’스마트 드론 자동관제·시공관리 시스템‘, ’드론 데이터 플랫폼‘ 등 자동화된 시공관리 기술이 공개됐다.
 
158a26f9a939493afcee397b0ad82d4b_이슈_사진789.jpg
<3D 프린팅 건설기술> <드론 관제·시공관리 시스템> <드론 데이터 플랫폼>
3. 로보틱스 -  ‘AI 바닥 미장로봇’, ‘스마트 드릴링 로봇’ 등 개발이 완료된 건설 로봇과 ‘자율비행 검사용 드론 및 유무선 페인팅 드론’, ‘드론 인프라 점검을 위한 웹 플랫폼 기술’ 등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기술을 대상으로 경연이 치러졌다. 
 
158a26f9a939493afcee397b0ad82d4b_이슈_사진10,11,12.jpg
<AI 바닥 미장 로봇> <스마트 드릴링 로봇> <유·무선 페인팅 드론>
4. IoT·AI·스마트센싱 - ‘IoT 기반 비탈면 거동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 ‘레이버를 이용한 기울기 측정장치 및 제어기술’ 등의 최첨단 안전관리 기술과 ’스마트 IoT 기술을 활용한 교량의 유지관리 기술‘, ’4세대 스마트 건설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 등 건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IoT·AI 기술들이 경연을 펼쳐졌다.
 
158a26f9a939493afcee397b0ad82d4b_이슈_사진13,14,15.jpg
<IoT 기반 비탈면 무선 모니터링> <기울기 측정장치 및 제어기술> <4세대 스마트 건설 물류 통합관리>
5. BIM SW 라이브 -  ‘BIM을 활용한 동적 가상건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의 BIM SW 개발 사례와 ‘신안산선 프로젝트’, ‘대산-당진 4공구’ 등 실제 현장에 적용된 사례 등 총 2개 부문으로 경쟁이 치러졌으며, 본 경연을 통해 우수성과 발굴 및 성과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58a26f9a939493afcee397b0ad82d4b_이슈_사진16,17.jpg
<BIM SW 개발 사례> <BIM SW 활용 사례>
새롭게 혁신하고 있는 건설기술이 한자리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매칭으로 판로개척 지원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10개 기술(분야별 2개)은 국토부 장관상과 총 1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기술로 선정된 25개(분야별 5개) 기술은 각 기관장상과 총 1억 3천만 원이 수여됐다.

특히, 장관상을 수상하는 우수 기술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를 통한 기술매칭을 통하여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에서 건설현장 테스트베드를 우선 부여하거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2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과 ‘2022년 스마트건설 혁신기업 프로그램’ 참가 시에도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기술전시는 3D 전시 컨벤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기술경연과 동일하게 5개 분야 74개 기술을 소개하는 부스로 구성운영된다. 메타버스 기반의 전시관에서는 관람 뿐만 아니라 명함 교환, 음성·화상 채팅 등을 통한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며 비즈매칭을 위한 미팅룸에서 최대 10명까지 참여하여 보안을 갖춘 회의를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스마트건설기술 경연과 전시의 장으로, 새롭게 혁신하고 있는 건설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이번 경연을 통해 “국내의 스마트건설기술의 수준을 가늠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건설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중장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