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도시 세종 국가시범도시에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식 시작으로 6개월간 실증·시연, 일반 관람장 운영예정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4차 산업 기반의 지능형 건설 핵심기술을 적용하는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을 11월 1일부터 지능형 도시 세종 국가시범도시(5-1생활권)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은 제6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18-`22년)에 따라 지능형 건설기술 확산을 위해 LH공사 주도로 건설자동화 실증연구를 시행하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8년 4월부터 추진되었으며, 3D BIM 설계를 기반으로 모든 시공과정을 관리함으로써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되도록 하였으며, 드론측량을 활용하여 기성검사, 토공량 산정하는 등 지능형 기술도 구현하게 된다.
또한, 5G 통신을 통해 건설정보관제센터에서 건설장비(전기)를 무인·원격으로 조정하는 MG(Machine guidance) MC(Machine control) 기술로 토석 23만㎥을 절취·운반·성토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LH공사는 건설자동화 기술의 실증·연구와 함께 지능형 기술 상설 시연장을 6개월(`21.11.1~’22.4.30) 동안 운영하여 인반인들도 지능형건설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인은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하여 매주 목요일에 2회에 걸쳐 기술시연을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하여 총 2천여 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시연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지능형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식 행사는 11월 1일 14시부터 국토교통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LH사장, 세종시장, 주한 스웨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5-1생활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인 원격조종굴삭기, 자율주행운반장치 및 드론 등을 활용하여 건설자동화 시연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작업자의 안전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지능형 건설 핵심기술이 건설현장에 조기에 효과적으로 적용 될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검증된 지능형 건설기술이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세계 시장에 국내의 다양한 한국형-지능형 건설기술들이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 국가시범도시(5-1생활권) 설계단계부터 3D BIM 설계 도입설계·시공 상 오류와 낭비요소 제거 등 건설공사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드론측량 등을 활용한 건설현장 관제를 통해 설계 반영된 드론(2대)을 활용하여 측량을 실시하고 기성검사 시행 및 현장 관제를 통한 토공량 산정 등 안전·유지 관리 능력을 시연한다.
또한 건설장비 관제에 있어서 건설장비에 대한 위치, 계기판(연료량, 냉각수 온도 등) 실시간 확인 등 장비의 상태 진단(엔진, 펌프 등) 실시간 건설장비 관제를 시연한다.
아울러 지능형 건설기술요소, 기상 및 환경 등 관제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환경문제를 고려한 작업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