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굴삭기용 락드릴‘EX-Drill’국내 첫 선
“해외 검증 완료, 국내시장 호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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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 어태치먼트 수출 선도 업체로 명성을 쌓아온 ㈜필엔지니어링이 그간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에 성공한 굴삭기용 락드릴‘EX-Drill’을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필엔지니어링이 그간 어태치먼트 시장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자랑하는‘화인브레이커’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집중해 왔던 터라, 국내시장을 타겟으로 상용화에 들어가는‘EX-Drill’ 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굴삭기용 락드릴 국내최초  개발

 

필엔지니어링‘EX-Drill’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굴삭기용 락드릴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필엔지니어링 관계자는“그간 필엔지니어링이 해외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해 국내최초로 개발한‘EX-Drill’을 국내시장에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굴삭기용 락드릴은 이미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는 개발·보편화돼 많은 현장에서 사용되고 그 영역 또한 상당부분 확대되고 있는 추세지만, 국내에서는 기술적 한계와 제조에 따른 비용적 부담 때문에 개발을 기피하는 품목 중 하나이다.

필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기술적, 비용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굴삭기용 락드릴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무려 6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고성능·저비용의‘EX-Drill’을 출시하기 이르렀다.

업체 관계자는“실제 실용성과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과 북미지역과 달리 아시아와 국내시장에서는 크롤러 드릴과 차이가 전혀 없는 가격대 때문에  외면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EX-Drill’은 크롤러 드릴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크롤러 드릴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3~5년 된 08급 장비와 함께 구매하더라도 기존 크롤러 드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EX-Drill’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실제 제품은 유압컴프레서, 집진기, 프리 클리너, 자동 로드교환 시스템, 자동 구리스 장치, 무선 컨트롤 시스템, 20KW 드리프터 등 크롤러 드릴이 갖고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한“EX-Drill은 넓은 작업 반경과 간편한 조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어태치먼트와 동일한 방식 의 손쉬운 탈부착이 가능하다”며“5톤트럭에 적재가 가능해 운송이 용이하면서 유지보수 또한 간단하다”고 장점을 부각했다.


해외시장 검증 완료, 국내 시판 본격화

 

‘EX-Drill’은 인도, 터키, 에콰도르, 남아공, 중국, 필리핀 등으로 이미 판매 중이며, 국내시장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필엔지니어링 관계자는“기존 판매하던 해외 거래처는 이미 자체적인 A/S망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고 객들 확보하고 있지만, 국내시장의 경우 A/S망과 영업인력을 배치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다소 부족했다”면서“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국내 고객들의 높은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품질과 내구성을 검증하는 시간 이 필요했다.

이제는 모든 준비과정을 끝마쳤고, 국내 영업망을 확충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관계자는“세계 주요고객들이‘EX-Drill’대해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 굴삭기용 락드릴 시장의 활성 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필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국내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 고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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