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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설 중장비 시장동향

글쓴이 : Riuheavy 날짜 : 2019-10-31 (목) 14:29 조회 : 29

러시아 건설 중장비 시장동향


러시아 건설 중장비 시장, 2017년부터 시장회복 본격화
복합구조 중장비는 현지화 속도가 느려 한국 제품 경쟁력 유지 전망

 

러시아 건설 중장비 시장은 2014년 이후 3년동안 침체기를 거치면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기준 러시아 중장비 시장은 전년대비 25% 하락했고 2017년은 전년대비 49% 상승 회복했다. 특히 2018년 1분기 기준 전년대비 31% 상승하면서 점차 2013년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2014~2016년 동안 러시아 중장비 시장의 급격한 하락 원인은 1) 폐차세(Recycling fee tax 또는 Utilization fee) 부과 시작, 2) 루블 환율 가치 절하, 3) 대러시아 서방경제제재에 의한 경기침체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 건설 중장비 시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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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러시아 연방 통계청

2016년 1월부터 부과된 재활용 세금(Recycling Fee Tax)은 일종의 환경세로 승용차 등 운송기기 구매자 모두에게 해당되며, 제조사 판매 또는 수입 시 ‘기본 요율(15만 루블, 약 2380달러)X계수(Coefficient) 지수’로 계산됐다. 러시아 연방 정부의 재활용 세금 보상제도에 의거해 SPIC(특별투자계약) 소지 제조사들은 재활용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Mazda와 Isuzu, Daimler(독일)과 합작한 Sollers사, KamAZ, Daimler KamZA Rus, GAZ 그룹, AvtoVAZ, UAZ, Renault-Nissan-Mitsubishi, Avtotor, BMW, 현대자동차, Uralvagonzavod 등이 SPIC에 해당된다.
러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러시아 기업들의 고정자산 투자 중 기계 및 운송기기, 특수 장비 투자 비중은 28.3%로 전년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년 전 고정자산 투자 중 기계 및 운송기기, 특수 장비 투자 비중은 43.8%로 2017년 투자비중은 12년 전 대비 1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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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러시아산업 잡지 Grader

 

2018년 기준 러시아 건설 중장비 시장, 전년대비 31% 확대

 

Rosspetsmash(러시아 특수산업장비협회)에 따르면, 러시아 중장비 현지 생산력은 지난 2년간 52% 향상됐다고 전했다. 특히 백호우 로더 판매량이 70% 상승했고 굴삭기와 로드 롤러도 각각 49%, 40% 상승했으며, 2018년부터 러시아 정부의 기계 제조사 지원(고정자산 구매 보상, 특혜 대여 등)이 확대되면서  러시아 현지 제조사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 정부기관 공공조달건도 증가 추세로 30-40톤급 이상의 굴삭기 등의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한편, 2018년 루블 평균환율의 10% 절하 및 정부 지원 조건 강화로 수입에 의존도가 높은 탄뎀 롤러, 텔레스코픽 핸들러, 중량 유압식 굴삭기, 중급 휠 로더 등의 시장 가격이 상승했다.
2019년 3월부터 러시아 정부 추진 건설 프로젝트에 필요한 중장비 대여 지원은 현지 제조 중장비만 가능하게 됐다. 수입대체화 및 현지화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제한은 일부 현지제조가 불가능한 중요 중장비가 시장 수요만큼 충족되지 못해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의견도 커지고 있다.

 

<러시아 건설 중장비 시장에 미치는 주요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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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설 중장비 수입현황

 

러시아 건설 중장비 연간 수입 규모는 약 16억 달러 규모이며, 수출 규모는 3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 건설 중장비 수출입 품목 HS코드는 5개 유형으로 나뉘어졌으며 셔블로더, 불도저, 리프링 기계, 운반기, 굴삭기, 도로 롤러, 탬핑 기계 등이 주요 품목이다.

 

<러시아 건설 중장비 수출입 HS 코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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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러시아 연방 관세청(Global Trade Atlas)

 

러시아 건설중장비 수요 수입국은 중국, 한국, 일본, 미국 등이며 한국은 마운틴 리프팅 및 운반기(HS코드: 842691)와 굴삭기(842952), 자주식 굴착기(843149) 등의 품목에서 점유율이 높다. 중국은 셔블로더 및 불도저(842951)와 굴삭기(842952), 자주식 굴착기(843149), 도로롤러 및 탬핑 기계(842940) 등 전반적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일본은 굴삭기 및 셔블로더(842952)와 자주식 굴착기(843149)에서 점유율이 높고 독일은 도로롤러 및 탬핑 기계(842940)에서 점유율이 높았으며, 미국은 셔블로더 및 불도저(842951)에서 점유율이 높은 편이며 2018년~2019년 5월 동안 러시아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2017년~2019년 5월 동안 러시아의 건설 중장비는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였다. 셔블로더 및 불도저(842951)와 자주식 굴착기 및 부품(843149)은 연간 수입 규모는 모두 4억 달러 수준이며 굴삭기 및 셔블로더(842952)는 연간 6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셔블로더 및 불도저(842951)은 미국과 스웨덴으로부터 수입 증가율이 큰 편이며, 자주식 굴착기 및 부품(843149)은 한국과 독일로부터의 수입 증가율이 큰 편으로 나타났고, 굴삭기 및 셔블로더(842952)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율이 큰 편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건설 중장비 주요 수출국은 CIS 역내 국가들로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이며, 러시아의 주요 건설 중장비 수출 품목은 굴삭기(842952)와 자주식 굴착기(843149)로 각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2019년 5월 러시아 건설중장비 수출입 현황(HS코드별)> (단위: 백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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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러시아 연방 관세청(Global Trade Atlas)(https://www.gtis.com/gta/)

 

러시아 건설 중장비 경쟁동향

 

러시아 중장비 수입대체정책 지원이 2018년 말부터 본격화되면서 현지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Chelyavinsk(지역명) Mechanical 공장의 크레인, Ural-Trak사의 트랙터, 불도저, 프론트 로더, 파이프 레이어와 부품, Galichsky  공장의 크레인과 트럭 등이 꾸준히 성장 중이다.
특히 외국산과 같이 응용력이 높은 복합 기능 제품은 현지 제조 기술력으로 생산 불가하나 단순 기능 중대형 기계 제조와 부품 생산, 수리 서비스 등은 크게 발달하고 있다.

한국산 중장비의 성장세 뚜렷

러시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 중장비는 크레인, 머니퓰레이터(원격조정기구), 15톤 이상 급 리프팅, 마운틴 크레이들, 연료 운반트럭, 드릴링 리그(굴착장치) 등이다.
그동안 러시아 중장비 수입시장 점유율이 높았던 국가들은 미국, 일본, 유럽 국가들이었으나 한국도 지난 5년간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러시아 Top5 수입국으로 등극했다.
그 중 러시아 중장비 시장에 인지도가 높은 한국 기업은 강림, 대동공업, CS Machinery, 두산, 현대 등이다.
특히 2014년 서방경제제재 등으로 러시아 건설경기가 악화되면서 중장비 시장 수요도 크게 감소됐으나 Caterpillar(미국)와 Komatsu(일본)는 다년간의 현지진출노력으로 안정적 시장 포지셔닝을 이루고 있어 극적인 매출액 감소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러시아 시장 활동 외국계 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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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직원 수와 수익은 러시아 사무소 기준
자료: 상기 회사 홈페이지, Revenue Information(https://www.owler.com)

 

현지 기업 반응

 

Hitachi 러시아 법인 판매마케팅 부장 Eugene Rimsky에 따르면, 2018년 1분기부터 러시아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건설 중장비 수요에 대한 기저효과가 엿보였다. 2014년부터 2018년 직전까지 러시아 중장비 수요업체들은 기존 장비를 최대한 수리해서 사용해 온 것으로 파악되는데 최근부터 노후 장비 교체가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18~20톤급 중대형 굴삭기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 연방 산업통상부가 장비 리징을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첨언했다.

 

시사점

 

복합 기능 중장비의 러시아 현지 생산력은 아직 부족한 상황으로 한국 중장비는 당분간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AS 서비스, 부품 수요 공급망 확대 등을 통해 장기적인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러시아 현지 조달 가능 부품 유통망 및 서비스망 확보를 통해 시장 확대 노려볼 만하다.
2018년 말부터 본격화된 러시아 수입대체화 정책으로 현지 제조사 정부 지원이 확대될 전망임. 현지 제조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한 현지 제조업 진출을 고려해 볼 시점 이 도래했다.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러시아 기업들은 2015년부터 노후 중장비 교체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현 정부의 수입대체화 정책으로 신규 중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노후 장비 교체·수입대체화·현지화가 오버랩되는 시점으로 단기적인 수출 판매보다는 기술협력 현지제조, SKD 및 CKD 제조업 진출이 장기적으로 유리한 접근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진출 유형 중 수리, 부품 유통, 렌탈, 아웃소싱 리징 등 서비스업 진출도 고려해 볼 만한 상황인 것도 사실이다.

 

본고는 [러시아 중장비 시장 전망뉴스, 러시아 연방 산업통상부 정보, GTA, 기업 인터뷰 및 정보 수집(기업별 홈페이지)등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보고서]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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